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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야기|공은혜 지음|217 * 247 mm|44p
2026.03|ISBN 979-11-990863-2-6|17,800|2024 대한민국 전자출판 우수상

너의 이야기

고유성자립공주좋은부모

'나의 아이야, 넌 어디에서 왔니?'

아이를 품에 안은 부모는 밀려오는 감격 속에 상상을 합니다. 나의 아이가 세상의 공주 이야기를 거쳐 이곳에 도착했다고 말이지요. 이토록 귀한 아이에게 우리는 부모로서 무엇을 줄 수 있을까요? 화자는 아이의 곁을 지키며 안아주고, 손을 잡아주며, 묵묵히 기다려주겠다고 말합니다. 아이는 자라나 현실의 벽에 부딪히지만, 이야기를 매개로 한 부모의 응원과 지지로 새로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됩니다. 타인의 주목보다 주인공의 시선과 의지가 중요한 이 이야기는 바로 아이의 삶입니다. 수많은 시작을 앞둔 아이에게, 화자는 언제까지나 든든한 독자가 되겠다고 약속합니다. .제11회 대한민국 전자출판 우수상

교과 연계

• 누리과정 :
사회관계 – 나를 알고 존중하기 – 나의 고유함을 알아간다.
사회관계 – 더불어 생활하기 –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한다.

• 초등과정 :
자아: [2바01-01] 나를 탐색하고 소중히 여기기
가족: [2슬01-03] 가족의 소중함 알고 표현하기
언어: [2국01-03] 인물의 모습과 행동 기억하여 말하기

출판사 서평

특별한 우리의 일상


표지의 유니콘을 탄 아이는 이야기의 환상 속으로 빠르게 우리를 초대합니다.공주 이야기와 아이의 일상을 한 면에 배치하며 공주와 아이를 동일 선상에 놓습니다. 책을 읽는 어린 독자는 으쓱하지요. 하지만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특별함은 공주 이야기가 아닌 바로아이와 부모가 맞닿는 진정 어린 순간을 가리킵니다. 완두콩 한 알이 거슬려 잠들지 못하는 완두콩 공주 이야기 옆으로 언제까지나 안아 주겠다고 말하는 부모와 아이가 있습니다. 인어 공주가 마녀를 방문하는 장면 옆으로는 엄마가 아이의 목소리를 따라 몸을 숙입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듣겠다고 말하면서요. 높은 탑 위에 있는 라푼젤 반대편에는 쑥스러워하는 아이가 엄마 품에 안겨 있습니다. 입학식에서 처음 만난 또래를 바라보면서요. 그림책 속 공주 이야기는 풍요로운 공주의 삶에서도 채워지지 않았던, 오직 부모만이 채울 수 있는 일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것은 초보 부모의 불안을 다독이기도 하고, 아이의 가치관이 관계 속에서 싹트도록 돕기도 합니다.

너의 시작이 기대와 설렘으로 채워지길


역할에 충실한 부모 사이에서 자라나는 아이는 풍요롭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세상을 향해 이제 막 손을 뻗는 아이에게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위축된 아이를 향해 부모는 다른 공주 이야기를 합니다. 능동적인 얼음 여왕의 겔다와 엄지 공주 이야기를 들려주며‘작지만, 용감한 모습을 보니 네가 떠오른다.’라고 응원합니다. 그러고는 ‘주인공‘의 개념을 보수합니다. 타인의 시선에 둘러싸인 관심의 대상이 아닌, 능동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이가 주인공이라고 말합니다. 그런 주인공의 이야기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림책의 마지막 장면인 빈 무대를 보면 아이는 화자의 말을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나가는 삶을 살리라 짐작됩니다. 아이의 시작이 부담이 아닌 기대와 설렘으로 채워지도록 세상의 이야기와 부모의 마음을 담아 꿰어낸 그림책입니다.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한 그림책


엄마가 여자 아이에게 전하는 그림책. 이 그림책은 시온 작곡가의 피아노 연주곡에 두 엄마의 목소리를 담아 접근성 전자책으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그 결과 2024년에는 제11회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리뷰

· 책표지 ‘까꿍’놀이부터 시작_chak*** 

· 5세 공주병 말기인 내 아이가 표지만으로도 행복해한 책 _gwa*** 

· 좋아하는 공주들의 등장에 아이가 좋아 어쩔줄 몰라한다. _ iki** 

· 첫 독자가 나라는 사실이 너무 감동스럽다 _hy*** 

· 시작을 앞둔 우리에게 기대와 설렘이 감동이 _ai*** 

오키부키님의 만화 리뷰

작가의 말

공은혜 아이를 키우며 시간을 찾다 보니 새벽을 열게 되었습니다. 기껏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작업 주제는 온통 아이에 관한 것들이었어요. 가장 친밀히 엮이었던 아이와 나는 언젠가 각자의 길을 가겠지요. 그때를 위해 이르게 아침을 열고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봅니다.

독후 활동



책을 읽고 이야기해요.

하나, 추억 이야기하기
처음 걸을 때 엄마의 느낌, 손을 잡아줄 때 좋았던 기억, 입학식의 추억을 아이와 함께 말해요. 아이는 기억하지 못해도 자신과 얽힌 엄마의 기억, 추억을 사랑해요.

둘, 우리가 기억하는 이야기
엄마가 아는 공주 이야기. 아이가 아는 공주 이야기를 서로 들려주세요. 우리는 이야기하며 나에 맞게 각색하기도 해요. 엄마가 생각하는 공주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아이가 이해하는 공주 이야기도 들어 주세요.
너는 누구와 닮았다. 이런 이야기도 해주세요. 이야기는 독자를 위해 존재해요.

셋, 약속하기, 응원 하기
지키고 싶은 약속은 모두에게 있습니다. 담백하게 꺼내 보아요.
지키지 못할까 걱정되기도 하죠. 아이가 약속을 말할 때, 잘 지킬 수 있도록 내가 도와주겠다 말해 주세요.
반대로 나를 좀 도와달라고 말해 주세요. 다정하되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서로 돌보며 살자고 말해 주세요.



굿즈

자석과 스티커, 엽서

작가 사인본과 굿즈는 스마트스토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우수상 수여